저소득 아동 가정위탁 세대에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 동구 충장동은 지난 31일 관내 저소득 아동 가정위탁 세대를 대상으로 ‘행복한 집 프로젝트’ 집수리 지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회장 신윤식)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저소득 아동 가정위탁 세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가정은 부부가 이혼한 후 혼자서 2명의 자녀를 양육하던 친부마저 지난해 사망하면서 백부가 조카 2명을 위탁받아 양육하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는 세대이다.
이번 집수리 지원으로 곰팡이가 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전체적인 집안 청소와 정리 정돈으로 학령기 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임경숙 충장동장은 “이번 집수리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지속 발굴해 후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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