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 '호국보훈의 달' 다채로운 보훈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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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훈청, '호국보훈의 달' 다채로운 보훈행사 개최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2.05.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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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대구·경북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 1일 오전 10시 앞산충혼탑에서는 전몰군경유족회 대구시지부 주최로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제22회 호국영령추모제 및 사진전시회’가 개최된다.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은 대구시의 경우 6월 6일 오전 9시 54분부터 앞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며, 경북도 추념식은 국립영천호국원에서 헌화, 분향,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구시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으로 추념식이 시작된다.

현충일을 전후해서 국가유공자 및 수권유족(동반 가족 1인 포함)은 대중교통(6일 시내버스, 5∼7일 도시철도) 및 앞산 케이블카(6일 하루) 무료탑승이 가능하고, 6월 한 달 동안은 삼성라이온즈 및 대구FC 홈경기 무료입장을 할 수 있다.(인원과 할인내역은 대상별로 상이함.)

이 밖에도 올해 호국보훈의 달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으로써 청소년과 시민들이 체험을 통해 보훈을 느끼도록 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대구에서는 6월 12일 청소년 보훈문화축제인 ‘제9회 달구벌 보훈문화제’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야외행사로 진행이 되며, 18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는 55일간의 낙동강방어선 전투를 기억하고 호국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55 guardians of the 칠곡이 열려 지역의 보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경북에서는 6일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경북 현충시설 체험한마당을 시작으로 18일 안동댐 개목나루 특설무대에서 호국보훈음악회를 개최해 보훈가족을 위로한다.

6.25전쟁 73주년을 맞는 6월 25일에는 시·도 및 33개 시·군·구에서 기념식을 거행해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분들의 공헌에 감사하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정교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오늘날 번영된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희생위에 서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이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돼 일년 내내 이어지길 바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자부심이 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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