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일 전면등교와 함께 모든 교육 활동을 정상화시키면서 다양한 활동 중심 수업과 교외체험학습 준비로 학교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0일 충청북도교육청의 일상 회복 추진 방안에 따른 것이다.
이후 도내 유(병설포함)·초·중등 및 특수학교 모든 학교에서 10일 간 일상 회복 준비·시범 기간을 운영했다.
지난달 21일에는 도내 전체 학교장(유치원 원장 포함)을 대상으로 일상회복에 대한 영상 설명회가 바로 진행돼, 학교의 일상 회복 준비를 크게 도왔다는 평이다.
학교마다 모둠, 토론활동 등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체육대회 계획 마련으로 학교는 모처럼 코로나 19 이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분위기이다.
그 동안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을 가지 못했던 아이들은 도외 숙박형 체험 학습이 가능해 졌다는 소식에 기대와 설렘으로 온전한 일상을 크게 반기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감소 상황에도 언제든 감염병이 재유행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방역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학교 현장 지원을 할 계획이다.
2일에 유·초·중등·특수학교 총 23교를 방문해 학사, 방역 분야 일상 회복 현황과 애로사항, 추가 지원 검토 사항 등도 점검한다.
또한 올해 66개 주요 과제를 담은 교육 회복 종합 방안을 통해 교육결손 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개선을 할 예정이다.
그 중 교육결손 회복에 30개 과제를 두고 교과보충, 기초학력, 심리정서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
100명의 내외 전문가로 구성한 교육회복현장지원단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교육청과 학교를 함께 연결하는 가교로, 내실있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기석 충청북도교육감 권한대행은 “5월 전면등교에 따른 일상 회복은 지난 2년여 동안 온종일 마스크를 쓰고 감염병과 싸워가며 교육을 포기하지 않았던 우리 충북 교육가족 모두의 결과물이다.” 며 “앞으로도 학교와 아이를 변함없이 응원해 주고 지켜봐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