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용차 산업발전 방안과 산재사고 관련 대책도 논의”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안호영 전북도지사 민주당 경선 후보가 현대차 노조와 만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소 테마파크 설립과 관련한 정책협약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후보인 안호영 국회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사무실에서 서영우 의장 및 노조 간부와 권요안 전북도의원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정책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경선 투표가 진행 중이지만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전북의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 더욱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산업 비전, 노동자 안전, 문화관광까지 전북발전을 위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져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완주 산업단지에 현대차와 연계한 ‘수소 테마파크’ 설립을 위해 안 후보와 노조 간의 정책협약이 진행됐다.
완주군의 수소 중심 특화도시 선점 노력에 발맞춰 수소 홍보체험관을 확대한 ‘수소 테마파크’를 건립하고, 향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전주 한옥마을의 관광객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협약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현대차 전주공장의 산재사고를 위로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정치권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북 상용차 산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대책도 논의됐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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