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웅촌면 출신, 전국 3만 개 마을문고 설치 운동
엄대섭 선생, 1980년 ‘막사이사이상 공공봉사 부문상’ 수상 경력
엄대섭 선생, 1980년 ‘막사이사이상 공공봉사 부문상’ 수상 경력
[KNS뉴스통신=강병우 기자] 울산 울주선바위도서관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공공도서관 기반 마련 등의 큰 업적이 있는 울주군 출신 엄대섭 선생을 알리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 장소는 울주선바위도서관 1층 야외 엄대섭 선생 흉상이 설치된 곳으로 도서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선생에 대한 감사 인사, 독서 다짐 등을 적은 쪽지를 붙이는 형식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엄대섭 선생은 울주군 웅촌면 출신으로 전국 3만 개에 이르는 마을문고 설치 운동을 펼쳤다.
또 선생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한 도서관 개혁 운동을 벌여 현재의 공공도서관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선생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80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 공공봉사 부문상’을 수상했고, 지난 2004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강병우 기자 korea3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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