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암 등의 중증 질환으로 인해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다른 문제도 심각하지만 치료비 문제도 결코 만만치 않다. 완치까지 도달하기에 수술 등을 받거나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때마다 막대한 비용 청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경제활동과 치료를 병행하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한 소득을 벌 수도 없어서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입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 등을 대비할 목적으로 진단비 등을 보장해주는 내용으로 구성해 볼 수 있는 암보험이 필요할 수 있다.
라이나플러스암보험, 동양실속하나로암보험, 롯데손보암보험, 웰빙자기사랑암보험 등과 같이 여러 보험사에서 암보험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 같은 암보험이라고 해도 보장 내용에 따라 보험료부터 시작해 여러 곳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똑같은 내용으로 보장을 구성했다고 가정하더라도 보험료가 차이가 난다면 더 합리적인 것으로 고르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되도록 다양한 보험사의 암보험을 둘러보고 싶어 하지만 시간 등과 같은 제약적인 조건이 있으므로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비교사이트(http://insucollection.co.kr/jcancer/?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cancer)의 이용이 추천된다.
암보험도 어떤 식으로 구성한 지에 따라 그 내용이 달라지겠지만 그중 진단비 특약에 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악성 종양, 즉 체내에서 무한 증식 후 사멸되지 않아 생기는 종양 중 침윤 및 전이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종양을 암이라 부르는데 이를 조직 검사 등과 같은 추가 검사 소견에 따라 확진 사실을 입증받게 되면 보험사에서는 이를 기준으로 하여 진단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 다만 암의 종류로 구분해 진단비 한도가 나뉠 수 있다. 암의 종류를 구분하는 것은 고액암, 소액암 및 유사암을 비롯해 나머지를 일반암으로 분류하고 있다.
고액암은 일반암 등에 비해 치료 기간이 길거나 상당히 위험한 난도를 요구하는 수술 등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고액암 진단비 특약에서는 일반암 진단비에 더불어 고액암 진단비까지 지급하도록 내용을 정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더 어려울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보장을 제공하는 셈이다. 이와 반대로 치료 난도가 낮고 또한 치료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알려진 소액암 혹은 유사암은 진단비 한도가 일반암에 비해서도 낮은 편에 속할 수 있다.
보험사에서는 암의 종류를 구분하는 기준에 대하여 저마다 기준을 서로 달리 정하고 있으므로 종류별로 암을 분류하는 것조차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러므로 각 약관을 잘 살핀 다음 암의 종류를 어떤 식으로 구분하고 있는지를 명백히 살펴야 할 것이다. 진단비는 암 치료비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앞서 설명한 대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진단비 수령을 위해서는 보장 개시일 조건에 충족해야 한다. 보험사에서는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을 따로 두고 있다. 이는 암 자체를 숨기고 진단비를 받을 목적으로 암보험에 가입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다. 면책기간은 보험사로서 보험금 지급 의무를 면제받는 기간이며 감액기간은 보험금 일부만을 지급해도 되는 기간을 뜻한다. 약관마다 기간의 길이에 대해 정확히 나타내고 있으므로 가입하기 전 올바르게 살필 것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수술비나 입원비 등과 관련해 암을 직접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 등을 보장받는 조건의 특약도 있으므로 보장 구성을 할 때 한 번씩 살펴보는 것이 추천된다. 보장 내용을 무리하게 구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으나 실제 암으로 확진을 받은 이후에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제적인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도록 든든히 설계하도록 해야 한다. 물론 이것 역시 보험료 납입에 지장이 되지 않는 선에서 마쳐야 할 것이다. 암보험 보험료 납입 기간이 짧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암은 노인성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되도록 보험 가입 후 만기를 길게 가져가도록 준비하는 것이 권해진다. 이를 위해서는 보험료 납입 기간도 길게 생각해 두도록 해야 하므로 부담스럽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본인의 설계에 따른 보험료 수준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할 것이며 나아가 보험사마다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도 체크해야 할 대상이므로 비교사이트(http://insutradition.co.kr/jcancer/?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cancer)를 참고하는 것이 추천된다. 견적 외에도 짚고 넘어가야 할 정보를 여러 가지 제시하고 있어 유용할 수 있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