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명완·국인숙)는 지난 15일 추석을 맞이하여 코로나 장기화로 소외되기 쉬운 관내 취약계층 50세대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추석맞이 행복가득 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맞이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들이 즐거운 추석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송편, 떡갈비, 부침가루 등 6종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 위원들이 각 가정에 방문하며 명절 인사를 나누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매월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협의체로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는 기부 천사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가 깊었다.
행복가득 꾸러미를 받은 지역 주민은 “코로나로 올해 추석에도 혼자 보내야하는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니 명절 분위기도 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국인숙 위원장은“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즐겁고 훈훈한 추석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정을 가득 담아 선물꾸러미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기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외롭고 소외되는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