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차량을 소유하게 되었다면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자동차보험 가입인데, 이는 국가적으로 의무가입을 해야 하므로 가입하지 않으면 처벌이나 과태료를 물을 수 있다. 이때 자동차보험의 의무가입을 면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질병이나 상해 등으로 인해 운전을 할 수 없다는 의사의 판단이 있거나 해외 체류로 6개월에서 2년 범위로 장기간 차량 운행을 하지 못할 때 등 사실상 차량을 전혀 운전할 수 없을 경우이다.
자동차보험에서 의무가입의 대상은 책임보험인데, 이는 본인이 교통사고 피의자가 되었을 때 상대방의 신체적, 물질적 손해에 포커스가 맞춰진 담보이다. 이는 보험사마다 보장이 거의 비슷하여 잘 알아보지 않고 가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나 보험사마다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비교사이트(http://insucollection.co.kr/jcar/?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car)를 이용하여 아반떼 보험료, 쏘나타 보험료 등 자동차 종류에 따른 예상 보험료를 확실히 알아보고 가입하는 것이 권장된다.
책임보험은 대인배상 1과 대물배상이 있다. 대인배상 1의 경우 자동차사고로 타인을 다치거나 사망하게 했을 경우 1인당 1억 5천만 원 한도, 부상의 경우 인당 1억 5천만 원 한도로 보상해주며 부상의 경우 인당 3천만 원 한도의 보상을 해준다. 대물배상의 경우에는 자동차사고로 인해 타인의 차량 혹은 재물을 없애거나 훼손시켰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사고당 가입금액이 다르며 1 사고당 2천만원은 의무가입사항으로 들어간다.
책임보험의 보장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임의보험을 추가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임의보험에는 대인배상 2와 자기 신체사고/자동차상해, 무보험차상해, 자기 차량손해가 있다. 대인배상 2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고 발생 시 본인이나 가족의 신체적, 물질적 피해를 보장하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대인배상 2의 경우 기본적으로 대인배상 1을 초과한 손해액을 보장한다. 자기 신체사고와 자동차 상해는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자기 신체사고는 최대 1억원, 자동차상해는 최대 5억 원 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무보험차상해는 무보험 차량이나 뺑소니 차량으로 인해 본인이나 가족이 다치거나 사망했을 때 보장이 가능하며 최대 5억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이는 대인배상 1,2와 대물배상, 자기 신체사고/자동차상해를 모두 가입하는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하니 유의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기 차량손해는 자동차사고로 인해 본인의 차량에 직접적인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자기 차량손해 보험금의 20% 혹은 30%의 자기 부담금을 제외하고 보장한다.
보통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는 책임보험만 구성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만일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자의 차량이 고가의 외제차라면 기본 보장 2천만 원은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무보험차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다면 본인이 피해를 보장받을 곳이 없어져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 무보험차상해 담보에 가입되어 있으면 자신의 보험사에서 임시로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자동차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보장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정상적인 차량 운행을 하는 경우라면, 이런 상황들을 겪을 일은 없지만 만일 피보험자나 수익자의 고의 과실이나 중대과실로 인한 사고는 보험사에서 보장해주지 않는다. 또한 전쟁이나 변란 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국가의 기능이 전부 마비되는 만큼 보험회사도 면책된다. 음주나 무면허 운전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른 경우에는 일부는 보장받을 수 있으나 전부 보장받을 수는 없으니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꼭 안전운전과 법률을 잘 지키며 차량 운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자동차보험료를 정하는 요인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먼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은 운전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가 높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운전미숙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또한 고가의 자동차 또한 보험료가 높게 책정되는 요인 중 하나인데, 이는 자동차 구입 가격에 비례하여 보험사에서 보상할 금액이 높아지기 때문이며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이 있고, 보험사마다 보험료 책정도 달라지므로 자동차보험 비교사이트(http://insutradition.co.kr/jcar/?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car)를 이용하여 일반자동차보험 상품을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