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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린캠퍼스대학생연합회, 출범하는 그린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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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린캠퍼스대학생연합회, 출범하는 그린리더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2.06.28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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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기후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환경의 문제를 체감하고, 전국의 대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활동을 다짐하며 환경동아리 연합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27일 이화여대 과학관에서 열린 한국그린켐퍼스대학생연합회(이하 연합회 학생대표 박정주) 발대식은 대자연 국제대학생환경운동연합(이하 대자연 회장 김용갑) 주관으로 에너지관리공단과 서울시,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국의 30여 개 대학교 환경 동아리 300여 명이 모여 연합회 발대식과 동아리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 27일 한국그린캠퍼스대학생연합회 발대식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이화여대 최재천 에코 과학부 교수는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대학생들은 환경 문제에 리더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재원으로 환경 리더가 배출될 것을 믿는다”며 “서울시장이 직접 제주도에서 잡힌 대공원의 돌고래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등 시민운동이 이제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회 발대식에서 연세대학교 정보산업공학과 4학년 박정주 회장은 “지금의 환경은 답답하다. 환경의 문제는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한 환경활동은 결론이 없고 답이 없다”며 “지금도 지구에는 자연재난이 일어나고 피해가 확산되기에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우리 대학생들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 학생대표 연세대학교 정보산업공학과 4학년 박정주.
그는 또 “그린캠퍼스의 대학생은 세상에서 조용한 환경활동으로 내가 먼저 실천하고 주변에 전파하며 탁상공론을 넘어 발로 뛰는 활동에 우리 대학생들이 앞장서자”며 “생각했다면 주저 없이 활동하자”고 연합회의 궁극적 목적을 밝혔다.

발대식을 준비한 대자연의 김용갑 회장은 “여러분이 여러분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듯 여러분의 환경을 오늘의 여러분이 생각하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그린캠퍼스는 온실감축과 지구온난화로 출범 했으며 사회는 환경문제에 대학생이 나서서 선봉에 서주길 바란다”고 연합회 활동에 당부했다.

▲ 27일 위촉받은 대학생 환경 기자단.

그는 “연합회는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주체로 오늘의 작은 시작을 토대로 전 세계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그린리더 양성에 여러분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특히 오늘 위촉되는 대학생 환경 기자단의 미래에 환경 리더가 배출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한편 연합회는 회원의 대학교에 환경 동아리를 만들거나 기존 환경 동아리를 토대로 교내 환경 실천 활동에 연합 전선을 구축하며 이날 위촉받은 대학생 환경 기자단을 중심으로 교내의 환경문제의 이슈를 만들고 문제 제기와 공감 및 대응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대기전력제로코리아 홍보 부스
▲ 환경난민 홍보 부스
▲전국 환경 동아리 홍보 부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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