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나래 기자] 완주 구이중학교(교장 송일섭)는 20일 본교 강당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 10회 모악 한마당 축제’를 마련했다.
제 10회 모악 한마당 축제는 ‘묻고 축제로 가~’라는 주제로 구이중 청소년의 예술적 자아 콘텐츠를 살려 학생들의 개성있는 무대 공연과 역량 있는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한편, 구이중 예술제 축제는 특기적성 및 방과후 활동의 예술작품 전시 감상과 동시에 무대 공연을 관람하도록 배려하는 등 작은 지역안에서 대표되는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
구이중 Dream 오케스트라(악장 이다원)는 Farandole, 천둥과 번개 폴카, 인생의 회전목마, 아프리칸 심포니 등등 교향곡에서 대중과 공감하는 연주로 축제 오프닝을 진행했다. 예술제 1부는 울려라 골든 벨, 레크레이션, 플레이그라운드, 오조복과 함께하는 포토 존, 저기 신사분이 보낸 겁니다, 금영노래방보다 구이노래방, 타로 와, 이주모의 부티 샬옹, 왕이 되고 싶은가? 로 진행했다. 2부는 개회사, 오케스트라 공연, 축제 영상 상영, 기타동아리, 1학년 우쿨렐레, 댄스 동아리 ‘Able’1학년 연극공연, 학부모와 함께하는 먹거리 축제 등으로 이어졌다. 3부는 장기자랑, 반별 댄스 경연대회, 폐회식으로 예술제 행사를 마쳤다.
구자현 구이중 음악교사 (오케스트라 운영)는 “해년마다, 학생들의 문화 예술적 감성과 재능을 발현하는 자리로 구이중 예술제가 활성화되었다. Dream오케스트라는 교향곡 및 대중적인 곡을 구성했다. 준비기간에 또래 아이들의 유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뿌듯하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민준 (구이중 2학년)군은 “작년엔 예술제가 부담스러웠기만 했는데 올해는 반별댄스를 준비하면서 자유롭게 모여 곡을 메들리로 선정하는 등 즐거웠다. 방송반 친구의 프로다운 실력에 감동을 받고, 오케스트라단의 연주를 보며 자랑스럽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bonitar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