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성재 기자] 성북구립 상월곡실버복지센터(김경회 센터장)는 지난 8일 성북구 돈암동에 위치한 아리랑시네센터에서 ‘2019 어버이날 기념 행사 - 카네이션의 따뜻한 고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격동의 세월을 보내고 지금까지의 대한민국을 일으켜온 주역인 지금의 어르신 세대의 공을 치하하고, 부모로써 자식들을 위해 한 평생 고생하신 어르신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156명의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만든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아드렸으며, 식전 행사장에서는 어르신들의 과거 사진을 함께 감상하며 지난 세월을 추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기동민 국회의원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한 ‘어머니 마음’을 제창하기도 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의 사랑을 그린 영화 ‘크게 될 놈’을 감상하였으며, 영화 관람 후에는 직원들이 간식 키트를 전달하며 배웅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영화도 감상하고 옛날 사진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상월곡실버복지센터 김경회 센터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지역 내에 경로효친의 사상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sky70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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