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오는 12일 ‘함께하는 도전! 멋진 비상을 꿈꾸며’를 슬로건으로 제5회 대구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가 대구육상진흥센터와 대구스타디움 광장 일원에서 총 300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대구교육청 주최,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육상, 실내조정, 배드민턴, 보치아, 탁구, 슐런 등 6개 정식 종목에 220여명의 학생들이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계명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특수교육오케스트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나는 축제의 장을 열게 되며, 모범학생 및 특수교육 유공 교원·학부모·보조인력 등에 대한 표창장 전수식도 함께 이뤄진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특수교육연구회와 대구장애인부모회, 3D프린터 전문업체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등 교육기부 단체가 체험부스를 운영해 좀 더 의미 있고 풍성한 축제를 만드는데 동참할 예정이다.
체험부스로는 △체육활동 10개 부스(몸 튼튼 마음 튼튼 신나는 민속놀이, 사격, 스텐드 에어하키, 날아라레더볼, 스포츠스태킹, 팽이 돌리기, 디스크 골프, 후크볼, 핸드사이클) △문화·예술 활동 13개 부스(아름답게 멋지게! 네일아트 타투, 나무바람개비 만들기, 알록달록 예쁜 내 얼굴, 나만의 뱃지 만들기, 사랑은 향기를 타고, 에코백 만들기, 나무 팽이 만들기, 나만의 멋진 텀블러, 로봇코딩, 풍선이 팡팡, 피아노오르골 만들기, 3D피규어 만들기)등 총 23개 부스가 설치돼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체험하는 소중한 현장을 수놓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치며 모두가 승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며 “그 동안 다져진 우리의 소중한 경험과 역량으로 더욱 활기차고 풍성한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