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30일 오산동 행복텃밭에서 도시농부학교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농부학교 교육생, 도시농업 전문가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쌈채소 씨앗파종, 감자 및 채소심기 등이 진행됐다. 공동체 텃밭에서 수확된 감자, 고구마, 신선채소 등 농산물은 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기부된다.
시는 행복텃밭이 동탄2신도시 한가운데 있어 주거지와 가깝고 쾌적해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21일 공개추첨을 통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시농부학교는 오는 10월26일까지 이론 2회, 실습 13회의 과정을 통해 텃밭설계, 모종심기,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김장채소 파종·수확, 농가체험 견학, 텃밭요리경진대회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이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에 조성된 행복텃밭에서 다양한 농작물 재배 교육과 함께 생산된 농산물을 기부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강화 및 농촌·농업에 대한 이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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