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선희 기자]벤쯔, 감스트, 이사배. 1인 미디어 시장(유튜브, 아프리카TV 등등)에서 브라운관까지 넘나들며 활약 중인 크리에이터이다. 크리에이터들의 무대가 인터넷 플랫폼에서 대중에게 까지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감스트의 경우 MBC 스포츠플러스 홍보대사와 K리그 홍보대사를 겸하면서 지난 1일에는 정식 중계 해설위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 조사한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에서는 공무원에서 유튜버로 1위가 바뀌는 등 현시대에 1인 크리에이터가 주는 영향은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청년들의 취업 창업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유튜버의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직 전문가들이 유튜버를 꿈꾸는 이들을 지원하는 기관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열린사람들 크리에이터 사관학교(이하 열크사)이다. 열크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달 전문유튜버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런칭한 유튜버 양성 에이전시이다. 교수진에는 국내 1호 개인브랜드 매니저 국도형, MBC 개그맨 김보규(MC캉캉), 미스비키니코리아 챔피언 이혜진, 네이버TV 메인PD 유회중, K뷰티 글러벌엑스포 심사위원 이나영과 30만 포켓몬 크리에이터 에투샤(권영민)가 자문위원으로 함께한다.
본 유튜버 양성 에이전시 프로그램은 취창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부터 은퇴를 앞둔 기성세대까지 전 세대 수강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은 면접을 통해 최대10프로에서 100프로까지 지급하고 있다. 이번 수강생 중에서는 이수열 예비 유튜버가 100프로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됐다. 이는 교수진들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지원 가능한 혜택이다.
전액 장학금을 수여받은 이수열 수강생은 “유튜버는 항상 꿈만 꾸던 직업이었다”며 “개인브랜드 매니저 교수님의 나만의 컨셉 수립에서 확립까지, 현직PD교수님의 영상편집, 현직 개그맨 교수님의 나만의 유머코칭과 보디빌딩 챔피언 교수님의 카메리 시선 처리와 카메라 적응훈련까지 모든 준비를 한달만에 마치게 됐는데 다시 돌이켜 봐도 내자신이 신기 할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장학금 혜택까지 받아 전액 무료로 수강이 가능해서 진짜 너무 감사하다”며 “이후 매니지먼트 계약까지 체결하여 앞으로 유튜버로서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열크사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4일까지 1월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은 열린사람들 크리에이터 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모집은 선착순 3명에 한해서 40만원 상당의 명품 썬글라스를 증정하고 있다. 장학금은 매회 면접을 통해 지급된다.
장선희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