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완도군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주요 사업 관련 과장․팀장들이 국회를 방문하여 2019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련 국회의원들을 만나 2019년 정부 예산에서 반영되지 못한 주요 사업에 대해 증액을 건의 중에 있다.
완도군 주요 증액 요청 사업으로는 해양치유센터 건립, 보길도 지하저류지 설치 사업, 마른 김 가공용수 정수시설 사업 등이다.
해양치유센터 건립은 완도군의 미래 100년 먹거리라고 할 수 있는 해양치유산업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기초 사업으로 해양치유관광과 함께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사업이다.
해양치유산업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인식 제고 차원에서라도 중앙정부나 국회에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이어진 가뭄 문제 해결을 위한 보길도 지하수 저류지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비 반영을 요청 중에 있다. 아울러 군 주력 산업인 수산업 분야의 마른 김 가공용수 정수시설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노력 중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국회에서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응하여 반드시 국고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 10월부터 중앙부처,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2019년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중이며 중앙부처 향우 공직자들과도 교류를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