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모델 이엘린과의 소개팅에서 이필모가 보인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가 이엘린과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엘린은 “커플들끼리 식탐 있으면 ‘네가 내 거 먹었네’ 하며 싸운대요”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하나 더 시키면 되지”라며 “그 정도는 되잖아, 내가”라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필모는 “전 사실 만나 뵙고 좋아하는 음식 들으면서 생각나는 곳 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초밥을 좋아한다는 이엘린에 이필모는 “거의 저랑 비슷하신데요?”라고 답했다.
술 얘기가 나오자 이엘린은 “술을 못 마시는 건 아니다. 근데 제가 딱 세 가지를 하지 않아요. 술, 담배, 커피요”라고 말했다.
잠시 멈칫하던 이필모는 “제가 그 세 가지를 많이 해요”라며 “커피, 담배, 술 이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거 같다. 내가 다른 걸 잘하기 위해 서포트 역할을 해주는 애들이다. 줄이기는 해야 하는데 많이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엘린은 “제가 봤을 때 안 해야겠다 싶으면 스스로 안 하실 거 같아요. 의지가 강하시니까. 그래서 딱히 신경 안 쓰여요”라고 답해 좌중의 이목을 모았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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