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18일 교내 시청각홀에서 ‘2018년 일학습병행 계약학과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 계약학과는 중소기업 재직자가 업무 이후 대학에서 학습을 병행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구미대는 21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교육을 실시했다. 학습은 현장교육훈련과 현장 외 교육훈련으로 나눠 현장교육훈련은 기업체의 우수한 현장훈련 교사가, 현장 외 교육훈련은 구미대 교수진이 담당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학습근로자는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뷰티비즈니스융합과, 사회복지서비스과 등 10개 학과 72명이다. 사회복지서비스과 김동현((주)참사랑) 씨가 72명의 졸업생을 대표해 학위증을 받았다.
또 감사패((주)한국랩 대표이사 황혁주, ㈜제트에이치티 대표이사 박영배), 우수 현장교사상((주)삼구아이앤씨 허종혁 소장), 우수상(뷰티비즈니스융합과 이승현((주)오무선뷰티컴퍼니) 등 18명의 우수 학습근로자)이 각각 전달됐다.
권기승 구미일학습지원센터장은 “일학습병행제는 선취업 후진학을 기반으로 기업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교육훈련 제도다”며 “오늘 졸업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다양한 전공지식과 고급 실무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기업 내 핵심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산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산업체 수요에 따른 탄력적 대응은 물론 내실 있는 계약학과 운영으로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