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정성 기자] 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매월 ‘사랑愛집수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愛집수리’사업에는 한우리봉사단, 서로산악회봉사단, 괴안동적십자, 예인교회집수리봉사단이 전문 봉사단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초 부천시와 협약을 통해 예손병원과 4개 로타리클럽(중앙로타리클럽, 한우리로타리클럽, 동부천로타리클럽, 소사로타리클럽)이 한 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117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28가정에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7월과 8월에는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15가정을 대상으로 여름철 해충예방을 위한 현관 방충망 설치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집수리사업에 새롭게 참여하게 된 예손병원과 4개 로타리클럽은 정기적인 집수리 활동 외에도 망가진 가전제품 교체, 자녀 장학금 전달 등 수요에 따른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예손병원 김방곤 부장은 “예손병원은 지역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을 하고 있는데, 올해 시작한 집수리 사업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대상자를 만나고 봉사에 참여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성장해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효준 부천시 참여소통과장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집수리봉사단 활동은 지역에 큰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사랑愛집수리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향후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사랑愛집수리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정성 기자 romualdojs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