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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오빌, 실수요 신축빌라 매매 관심…“수도권 아파트값 다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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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오빌, 실수요 신축빌라 매매 관심…“수도권 아파트값 다시 상승세”
  • 윤지혜 기자
  • 승인 2018.08.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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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일시적으로 잠잠해졌던 서울, 수도권 아파트값이 다시금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오투오빌’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사로 돌아선 서울 및 수도권 빌라를 비롯해 전국의 신축빌라와 구옥빌라 매매 시세를 상세히 공개했다.

‘오투오빌’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빌라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시세정보를 제공 중인 신축빌라 정보제공 서비스로 보다 정확한 빌라시세 집계를 위해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 기반의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집나와’의 빅그램 시스템을 참고하여 시세를 책정하고 있다.

최근 다시 치솟은 서울 집값으로 아파트 매수가 어려워지자 가격 부담이 덜한 빌라가 주목받고 있다. 지역 공인중개사사무소마다 아파트 전세와 빌라 구입을 놓고 저울질하며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난 7월 이후 신축빌라 매수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

빌라가 들어서는 입지는 대단지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생활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고 역세권에 들어선 경우가 많아, 신규 입주 빌라의 물량공급만큼 수요량도 높은 편이다. 여기에 각종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일대는 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수요 대비 매물이 부족한 상황까지 나타난다.

또한 빌라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선호도와 수요 쏠림 현상도 다르게 나타난다. 원룸, 투룸, 쓰리룸부터 복층빌라, 테라스빌라, 고층도시형빌라, 고급빌라 등 수요자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신축빌라 개발이 이뤄져,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실거주를 위한 빌라 매입이 목적이라면 지어진 지 5년이 안 된 곳에 역세권인 신축 빌라를 찾아보는 것이 현명하다”면서 “단 아파트나 경쟁 신축빌라로 수요가 빠져나가면 그만큼 제때 매도하기가 어려워지므로, 주변에 경쟁 빌라나 아파트가 대거로 들어서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오투오빌’이 기준으로 하는 집나와 빅그램의 역세권 기준 빌라시세정보를 살펴보면 마포구 토정동(여의나루역) 및 합정동(홍대입구역) 신축빌라는 평균 1139만원대이며, 송파구 잠실동(잠실역) 신축빌라와 오금동(오금역) 신축빌라는 1063만원과 9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금천동이 위치한 금천구에서는 가산동(가산디지털단지역) 신축빌라가 이보다 낮은 682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 일신동 신축빌라와 삼산동(갈산역) 신축빌라 일대는 평균 387만원대이며 십정동(부평삼거리역) 신축빌라는 이보다 낮은 318만원대에, 부개동(부개역) 신축빌라는 가장 높은 459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 신축빌라 중 시흥시 매화동(신형역) 신축빌라와 신천동(신천역) 신축빌라가 373만원, 504만원에 거래되며, 군포동 일대의 군포시 금정동(금정역) 일대의 신축빌라는 503만원의 매매 시세가 책정돼 있다.

의정부시 신곡동(동오역) 신축빌라와 민락동(어룡역) 신축빌라는 424만원, 341만원에 거래되며, 안양시 호계동(범계역) 신축빌라와 440만원대, 파주시 야동동(금천역)과 동패동(탄현역)은 327만원과 387만원에 신축빌라 분양이 진행중이다.

윤지혜 기자 kns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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