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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자작나무숲 미술관, 김광미·박진이·차경진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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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자작나무숲 미술관, 김광미·박진이·차경진 초대전 개최
  • 박준태 기자
  • 승인 2018.07.31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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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횡성 자작나무숲 미술관(관장 원종호)은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김광미·박진이·차경진 초대전을 개최한다.

작가 김광미는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광미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자아를 찾아 내 안의 카오스와 마주하며 지내 온 그리고 지낼 시간들을 켜켜이 쌓아 드러내고 거르며 관조하는 내 삶의 풍경들을 풀어내고 있다. 그 풍경의 관조와 사유로써 드러낸 선들은 이성과 감성을  확장 시키며 본질적인 것에 물음을 더 하고 시공간을 유영하는 존재론적 풍경으로 펼쳐지게 된다.‘ 고 이야기 한다.

김광미 작품, 풍경의 숨. <사진=자작나무숲>

작가 박진이는 한성대학교 예술대학원 회화과 동양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박진이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삶이 예술의 원천인 것은 자명하다. 반복되고 이어지는 일상은 무심한 듯하지만 소리 없이 그 내밀한 사연들을 일일이 축척하며 풍부한 삶의 이야기들을 이루게 된다. 꽃의 피어남을 통하여 한 생명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 스러짐을 통하여 생명의 순환을 성찰케 한다."며  그 이야기를 관객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진이 작품, 바람이분다. <사진=자작나무숲>

작가 차경진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작가로 활동중이다. 1996년 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작가는 예술은 통찰을 통해 삶의 근원을 찾아 떠나는 여행인 것 같다고 이야기 한다. 작가와 작가를 둘러싼 사회, 자연, 이 세계가 하나의 그물망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살아갈수록 실감하게 되고 그 네트워크의 시작이 하나의 점, 씨앗이라는 것을 작품의 컨셉으로 풀어가고 있다.

차경진 작품, Seed. <사진=자작나무숲>

김광미·박진이·차경진 초대전은 1전시장에서 전시되며 2전시장에서는 원종호 관장 사진전이 열린다. 강원의 자연과 자작나무 숲등 지난 40여 년 간 국내·외에서 작업한 30여점을 비정기적으로 교체하며 선보인다. .

스튜디오 갤러리에서는 소장품 수십 여 점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 서적, 아트상품을 만날 수 만날 수 있다.

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일몰시까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수요일은 휴관한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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