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방송인 황교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23일 별세한 故 김종필 전 총리에 대한 황교익의 비난 글에 대한 갑론을박이 급부상한 가운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떠오르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황교익은 농민신문 편집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이라며 “독특한 시선으로 오피니언 리더로 폭넓은 지지를 빧고 있지만 잇따른 정치적 발언을 일삼는 이슈메이커로 손꼽힌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이번 김종필 전 총리에 대한 발언은 개인적 사견으로 치부하기엔 사회적 파장이 너무 큰 상황이다”라며 “한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자유지만 아직 고인의 장례식도 끝나지 않았다는 시점을 고려하면 무례한 행동을 범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밝혀 논란이 확산 중이다.
한편, 1962년생 황교익은 경상남도 창원군 진전면 임곡리 출신으로, 현재 향토지적재산본부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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