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S뉴스통신 황인성 기자] 글램 다희가 활동 재개를 알리면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글램 다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시원이라는 이름으로 BJ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글램 다희는 근황 소개와 함께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가 본명 김다희 또는 글램 다희보다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유명 배우와 관련된 협박 사건 때문. 과거 그는 지인의 소개로 모델 활동 중이었던 친구와 함께 유명 배우를 만나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으로 그 배우에게 50억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배우 측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글램 다희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고, 6개월의 구금생활을 한뒤 출소했다.
글램 다희의 활동 재개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과거에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빚는 연예인이 다시 활동을 재개하는 것에 대한 비판은 물론 같은 업계 종사자의 약점을 이용해 협박한 일을 저지르고도 연예 활동을 모색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다.
반면 이 사건이 일어난지 4년이 지났으며 법적으로 처벌까지 받았으니, 더 이상의 비난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아직은 젊은 여성의 꿈까지 짓밟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다희가 몸담았던 글램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방시혁이 방탄소년단 데뷔 1년 전 선보인 걸그룹으로 당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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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