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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신구와 멜로 연기 재조명 "데뷔 43년만에 첫 멜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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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신구와 멜로 연기 재조명 "데뷔 43년만에 첫 멜로 연기?"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8.03.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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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자료)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전원주가 과거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의 상큼멜로 연기로 새삼 화제다.

2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전원주'가 오른 가운데 전원주의 과거 드라마 속 연기가 새삼 화제다. 전원주는 과거 MBC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에 출연해 신구와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이는 전원주의 데뷔 43년만의 첫 멜로연기였다.

극중 영신(공효진 분)의 할아버지이자 봄이(서신애 분)의 증조 할아버지인 이 노인(본명 이병국)은 푸른도에서 '미스터리'로 통하며 아들 내외가 풍랑에 실종된 이후 그 충격으로 정신을 놓고 치매에 걸린 인물이다. 

젊은 시절 대전 카바레의 밴드 마스터였던 이 노인은 팝송도 잘 부르고 시도 좋아하는 등 낭만적인 면모가 많아 따르는 여자들이 많았다. 
전원주는 극중 두섭(김기방 분)의 노모 송창자 역으로 출연하며 푸른도에서 여인숙에 가까운 낡은 모텔을 운영하고 있고 영신을 몹시 예뻐하며, 입바른 소리를 잘 하기 때문에 석현의 어머니(강부자 분)와는 친구이자 앙숙 관계다. 

'고맙습니다' 3회에서는 평소 신구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던 전원주가 신구를 데리고 봄 나들이를 간 후 첫사랑으로 간직하고 있었던 속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특히 이날 전원주는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홍색 치마로 꽃단장을 하고 신구를 향해 애틋한 미소를 보내는 수줍은 여인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또한 애교 섞인 콧소리로 신구를 "병국이 오빠"라고 부르는가 하면 젊은 시절 그를 처음 봤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흥겹게 노래를 부르는 등 코믹한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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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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