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지오 기자] 부산 소재 보안전문기업 MDsoft(대표 백진성)는 클라우드 기반의 웹 보안 관리 서비스 Security as a Service(SECaaS) 형태로 구축된 통합 웹 보안 관리서비스를 2018년 1월 중 상용화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망고스캔 DB를 기초로 고객사의 웹사이트를 원격에서 실시간 진단을 통해 악성코드 유포 악용 여부를 점검하고 통지하는 서비스와 SQL인젝션, XSS와 같은 웹 취약점을 진단하고 ‘웹 건강지수’를 제공하는 취약점 점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나 2018년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웹’ 뿐만 아니라 기업 내 운영되고 있는 IT 인프라에 대한 진단 서비스 도 추가해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현재 15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용화를 통해 다양한 O2O(Online To Offline) 기업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악성코드 경유·유포지 차단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의 웹 보안 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기업과 기관 네트워크 환경에서 동작하는 형태의 솔루션도 함께 출시한다.
조직 내부의 사용자가 악성코드 경유·유포지와 계정 탈취를 위한 피싱사이트 접속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접속 시도하는 사이트 정보를 수집하고 1차적으로 망고스캔과 DB 정보로 예방하고,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 대 해서는 솔루션 내부에 탑재된 망고스캔 엔진을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이 진행되기 때문에 악성코드 문제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사양에 따라 1G, 4G, 10G로 세부적으로 나뉘어져 맞춤 선택이 가능하며 암호화 트래픽 복호화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어 연내 100G 고속 네트워크망과 암호화 트래픽 복호화 전용 솔루션도 출시 예정이다.
MDsoft는 이 솔루션 도입을 위해 POC(성능검증)이 진행되고 있으며 SO(종합유선방송국)사업자에 10G급 장비를 공급해 유선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진성 MDsoft 대표는 “올 한해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준비를 한 한해였다면, 2018년에는 망고스캔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고, 지역 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영업/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지오 기자 jrjin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