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문제 해결형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제4회 우수사회적기업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일 사회적기업 활성화 전국네트워크가 주관한 시상식에서 지원조직 분야에서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것.
올해 4번째 개최되는 우수 사회적기업 어워드는 우수 사회적기업과 지원기관을 발굴, 시상하여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전국적인 사회적기업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그 동안 서구는 마을문제 해결형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지원사업 단체를 통한 사회적경제 기본교육, 현장견학, 인턴쉽 과정 운영, 공동체별 맞춤형 현장 멘토링 등 전문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형 우수 사회적경제 조직모델 발굴에 힘써 왔다.
또, 올 해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공시제’를 도입하여 금년에만 28억 여원 상당의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를 목표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판매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보를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구 청사 1층에 사회적 경제 무인안내시스템을 설치, 운영중에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서구는 '마을문제 해결형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문제에 사회적경제를 접목시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구 관계자는“사회적경제는 사회적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마을공동체들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및 사회적기업가 육성 지원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사회적협동조합(‘살림’)에서 열린 2018. 예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서 서구는 마을리더 및 주민공동체 6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마을형 사회적경제 육성계획을 설명하고 내년도 업무추진 준비에 돌입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