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서부캠퍼스(은평구 통일로 소재)와 중부캠퍼스(마포구 백범로 소재)에서 50+세대가 보유한 우수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는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50+세대의 지혜·경험·사례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 콘텐츠를 발굴해 50플러스캠퍼스의 2018년 겨울학기와 정규학기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50+당사자가 주도하는 캠퍼스 문화를 형성하고, 강사활동을 희망하는 50+세대와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하는 50+강사들에게 강좌 기획 및 운영, 강의 역량 증대와 현장적용 기회를 제공한다.

서부캠퍼스는 2016년과 2017년 1학기에도 교육콘텐츠 공모를 진행해 지금까지 총 10개의 계절학기 강좌를 개설한 바 있다.

2016년에는 ‘3D프린팅·이미지텔링 강사 양성과정’ ‘조부모교육 전문가 과정’ ‘스마트폰 앱 소프트웨어 코딩 과정’ ‘조선의 도읍지, 한양 속으로’ 등 총 4개의 콘텐츠를 선정해 2017년 겨울 계절학기 강좌로 운영했다.

2017년에는 ‘50+콘텐츠 코디네이션 & 전자출판 과정’ ‘조선의 도읍지 한양 내 문화유산 전문 강의’ ‘아트&가드닝, 원예아티스트가 되어보자’ 등 총 6개의 콘텐츠를 선정해 2017년 여름학기 강좌로 운영했다.

한편, 서부캠퍼스에서는 50+세대의 일, 사회참여, 문화 활동과 관련된 주제로 이달 17일까지 강좌 개설과 운영에 적합한 교육 콘텐츠 공모를 접수한다.

참신성, 대중성, 문제해결 효과,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주요 선정 기준으로 심사한다. 캠퍼스 사업 참여자 중 추천을 받아 구성된 50+평가단(10명 내외)의 서류심사와 이달 30일에 개최하는 ‘50+피티데이’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6개의 콘텐츠를 선정한다.

발표심사는 50+평가단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개된 장소에서 프리젠테이션 경연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콘텐츠는 2018년 서부캠퍼스 겨울학기(1~2월) 기획강좌로 개설, 운영된다.

50+피티데이는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50+세대의 등용문으로 서부캠퍼스의 경우 2016~2017년 총 66명이 사업에 참가해 10명이 강좌를 개설, 강사 활동의 초석을 닦았다.

만50~64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중부캠퍼스는 50+세대의 지혜, 경험, 사례를 기반으로 하는 창의적 우수 강의콘텐츠를 발굴하여  중부캠퍼스의 2018년 겨울학기와 정규학기에 반영하는 우수 강의 콘텐츠를 이달 16일까지 접수한다.

50+세대에 필요한 주제(일, 생애설계, 문화·예술, 인문학, 4차 산업혁명, 운동건강, 정보기술, 음식, 미디어, 환경, 여행·탐방, 신규 등) 및 50플러스캠퍼스 3개 학부(인생재설계, 커리어 모색, 일상기술학부)와 관련된 주제로 50+세대 시민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신청은 중부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11월 21일)와 2차 콘텐츠 발표경연 심사(11월 24일)를 거쳐 선정된 전원(7~10명)은 중부캠퍼스 2018년 겨울학기 운영 강좌에 참여하며 겨울학기 강의 평가를 기반으로 선정된 우수강사 1~3명(내외)은 2018년 정규과정 강의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세대 스스로가 기획자가 돼 개발한 강의콘텐츠는 50+세대를 위한 체감도 높은 교육자산이자 50+당사자들에겐 자부심과 자존감을 심어줄 것”이라며, “앞으로 50+세대의 경험과 지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새롭고 실효성 있는 교육콘텐츠 발굴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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