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양소담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이 주최한 ‘2017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이 2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큰배움터에서 개최됐다.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2017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자(팀)을 대상으로 현 사업 진행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 창업팀 사업화의 재정립 및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진행됐다.
브릿지협동조합 배성기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예산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을 주제로 공공시장 및 공공예산의 이해와 분석 사례,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또한 ▲공공시장과 고객의 이해 ▲사회적문제 인식 ▲소셜미션 ▲고객관리 ▲고객 가치제안 ▲마케팅 방법 ▲핵심활동 ▲보유 핵심자원 ▲핵심파트너 ▲소요되는 비용+수익 ▲경제적 성과 ▲사회적 성과 ▲환경적 성과 ▲종합적 기대 성과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 점검 및 캔버스 작성 실습 등 이론적인 부분을 넘어 실무적인 부분까지 다루었다.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공공시장과 고객의 이해가 중요하다는게 배성기 이사장의 설명이다.
배 이사장은 "타겟으로 하고 있는 고객과 사업 키워드에 맞는 예산서를 파악하고 분석해야 한다"며 "나라장터의 경우에는 관심입찰 설정이 가능해 관련 키워드를 등록해두면 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어 유용한 기능으로 쓰여 필히 설정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강의를 진행한 브릿지협동조합은 민간위탁 관리자 교육, 지방의회의원 대상 교육,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교육, 의회 및 지자체 방문교육 등 분야별로 꾸준히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
양소담 기자 tpdlqj1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