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암스 시장에게 명예시민증 수여도
[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8일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호주 레드랜드시의 카렌 윌리암스 시장을 접견하고 상호 교류증진과 협력관계 강화를 논의했다.
윌리암스 시장은 오는 10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2017 아ㆍ태도시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정 시장은 “우호도시인 용인시를 방문해 주신 것을 환영한다”며 “양 도시의 교류를 증진해 더욱 돈독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윌리암스 시장은 “방한하는 길에 우호도시를 먼저 찾아왔다”며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민간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정 시장은 윌리암스 시장에게 두 도시의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레드랜드시는 지난 2008년 용인시와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청소년 어학연수나 홈스테이, 상호 대표단 방문 등의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레드랜드시 초청으로 12명의 용인시 대표단이 레드랜드시를 방문했다.
호주 남동부 퀸즈랜드에 있는 레드랜드시는 용인시보다 약간 작은 537㎢ 넓이에 15만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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