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부터 공모 실시...내년도 1월 마을기업 지정을 완료하고 사업을 추진
[KNS뉴스통신=박한규 기자] 전남 광양시는 2018년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가 조기에 실시됨에 따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고자 설립해 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하며, 행안부와 전남도에서 매년 5월경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있으나 올해는 10월부터 공모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양시에서는 내년도 1월 마을기업 지정을 완료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복자 지역공동체팀장은 “마을기업 설립과 공모 신청을 위해서는 올해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며 “마을기업을 신청할 시민과 법인에서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업 공모 신청은 지역주민 5인 이상이 출자에 참여하는 법인이어야 하며, 마을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전남형은 2000만 원 이내, 행안부형 1차는 5000만 원, 2차는 3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광양시에서는 ㈜이인농업회사법인과 ㈜다사랑 농업회사법인 등 현재 11개의 마을기업이 있으며, 올해는 영농조합법인시목과 ㈜네이처프럼 등 2개소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박한규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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