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식품제조 마을기업의 안정화를 위해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 이하 경진원)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마을기업 운영표준화 훈련과정을 실시했다.
지역공동체인 마을기업은 식품가공업이 약 50%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시설이나 운영인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에 이번 훈련에서는 식품법규와 위생 관련한 필수 문서 작성훈련, 위생 점검에 대비한 구비서류 파일 제작 등 식품 제조현장에 필요한 교육에 집중 했다.
또한 마을기업의 제조시설을 활용해 원료 입고부터 최종 포장까지 현장에서 과정별 실습을 진행하고 기업환경을 개선과 위생기준을 마련했다.
이어 기업별로 HACCP기준의 동선계획을 마련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최신 개정된 식품법규를 적용한 표시사항 개선 컨설팅도 함께 진행함으로 훈련 효과를 높였다.
경진원 관계자는 ‘이번 훈련과정은 소규모 인력으로 어렵게 운영되고 있는 마을기업이 위생과 행정에 자신감을 가지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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