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서오현 기자] 최근 패스트푸드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스위트그린(Sweet Green), 찹트(Chop’t), 저스트샐러드(Just Salad)와 같은 샐러드 전문점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간편함과 식재료에 대한 인식, 이 두 가지 음식 트렌드의 조화는 전 세계 푸드업계에서도 부각되고 있으며, 유명한 샐러드 전문점들이 전세계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음식에 대한 간편함은 꾸준한 트렌드로 부각되어 왔다. 시간이 부족한 바쁜 현대인들은 간편하고 빠르게 한 끼를 해결하기를 원하며 그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왔다. 직장인들은 밥을 먹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싶어하지 않으며, 이는 배달과 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가로 연결되었다.
건강과 식재료에 대한 인식도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간편함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을 모두 따지는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늘면서 베지테리언이 인기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이다. 특히, 예전에 비해 사람들은 음식의 재료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음식이 어떤 종류의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
국내에서도 샐러드 전문점인 샐러디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명문대생 출신의 두 젊은 청년들이 시작해 입소문만으로 성장하게된 스타트업 샐러디는 국내 샐러드 전문점들 중 매장 수 1위를 달리고 있다.
대표적인 매장으로는 연세대점, 이화여대점 및 역삼동 상권에 위치한 샐러디 매장이 있으며, 매출은 시작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샐러디는 ‘건강함은 물론 맛있고 간편한 샐러드’를 컨셉으로 신선한 식재료와 직접 개발한 드레싱 등을 조합, 주문과 동시에 매장에서 즉석에서 만들어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또한 공급받은 채소는 48시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 메뉴인 ‘시그니처 샐러디’는 기본 채소에 치킨, 연어, 두부, 새우 등의 프로틴을 중심으로 하여 이와 어울리는 샐러디만의 차별화된 드레싱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토핑들을 쉽고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어 한 그릇만으로도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나만의 샐러디(My Salady)’라는 고객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자유롭게 토핑을 추가하고 원하는 드레싱을 선택하여 먹을 수 있는 커스텀 메뉴도 제공한다.
계절별로 교체되는 시즈널 샐러디와 시즈널 토핑도 매 계절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프레쉬 버거와 랩 등도 놓치지 말아야 할 인기 메뉴다.
샐러디 관계자는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필수영양소가 고루 담긴 신선한 먹거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일상에서 균형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빠른 시일 내 전국 매장 수를 늘려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함과 신선함을 전달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