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잔동 주민, 마을정원만들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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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고잔동 주민, 마을정원만들기 '구슬땀'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7.26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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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앞두고 시민참여형 3개 정원 구성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포스터.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안산시 고잔동마을 주민들이 어린이 꼬마정원사를 포함, 청소년정원사, 마을정원사들을 중심으로 마을정원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마을정원만들기는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이 행사는 오는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간 단원구 화랑유원지 및 고잔동마을에서 펼쳐진다.

특히 박람회에는 화랑유원지 내 약 10만3000㎡에 조성되는 메인정원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이 함께 조성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은 마을의 중심도로인 소생길 주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소생길 정원’, 마을공동체활동의 중심이 될 ‘소담정원’, 주민들의 일상이 될 ‘우리정원’ 으로 3개 정원이 구성되며, 각 단지별 마을주민의 이야기를 담고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구심점이 될 예정이다.

마을정원만들기에 앞서 마을주민들이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정원여행이 진행됐으며, 지난 4월부터 지역 어린이, 청소년, 어른들을 대상으로 꼬마정원사, 청소년정원사, 마을정원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또 지난 8일에는 교육중인 정원사를 포함해 60여명의 지역주민이 단지별로 ‘우리정원’을 직접 조성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안산은 전국적으로 녹지율이 높은 환경도시로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생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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