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난 16일 생림면 송촌마을에서 지역주민들과 기업체 환경 단체 등 100여명이 모여 도랑살리기 협약 및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푸른환경이엔지, ㈜게스템프카테크 (사)한국생태환경 연구소 낙동강청명예환경감시원경남권역 화포천환경지킴이 한울타리 가족봉사단5기 등이 참석하여 정화활동 도랑 내 물길정비 EM투입 등 도랑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수질과 수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식이 높아 지고 하천수질과 생태계는 많이 개선되었으나 물길 최상류 도랑 실개천은 여전히 생활하수·농약·쓰레기 등으로 오염되어 빨래하고 가재 잡던 옛도랑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12년부터 환경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올해 환경부에서 공모한 도랑살리기 사업에 송촌마을을 포함한 신규 2개소 사후관리 2개소가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전액 낙동강수계관리기금으로 총 6천5백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송촌마을 도랑살리기에는 그 중 3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그간 도랑살리기 필요성에 대한 주민교육 도랑내 쓰레기 불법투기 수거 및 선진지 견학 등을 다녀왔다.
김해시는 송촌마을 도랑은 낙동강 본류와 약 1㎞정도 떨어져 있는 곳 으로 마을주민, 환경단체, 기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낙동강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앞으로 도랑살리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도랑의 옛 모습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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