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봉양면 공동체 자두마을에서 활기찬 농촌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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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봉양면 공동체 자두마을에서 활기찬 농촌 생활한다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7.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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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경북 의성 봉양면(도리원)에 45세대가 함께 하는 공동체 마을이 ‘자두마을’이 들어선다.

사회적 기업 민들레코하우징과 의성군이 함께하는 의성 자두마을은 의성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풍리리 산42-2 일원에 조성된다. 주택 45세대와 주민 공동시설로 구성되며, 2020년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의성 자두마을은 단순한 귀농이나 귀촌이 아닌,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삶을 실현하기 위한 곳이다.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와 일산 자두권역사업과 더불어 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소박한 삶과 보람 있는 일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마련되기 때문이다.

자두마을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일산자두권역은 자두 농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 공동체다. 전국 최대의 자두 주산지인 만큼 자두 테마공원과 자두골 활성화센터 등이 있으며, 매년 7월에는 봉양자두밸리 축제가 개최된다. 의성 자두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자두권역 소득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018년까지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일원에 100억원(국비 56억원, 지방비 44억원)을 투입해 체류형 및 방문형 농장 시설, 체험 가공시설, 캠핑장 등이 조성된다. 이에 자두마을 입주민들은 방문형 농장 시설 내의 시설을 이용하거나 협동조합에 참여할 수 있다.

이처럼 의성 자두마을은 이웃과 함께 나누며 생활하는 삶을 추구한다. 주민공동시설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두꺼비 학교에서 사전 교육과 입주 후 교육을 진행하며, 문화 예술 활동도 함께 즐긴다.

또 남쪽으로 금성산이 조망 가능한 입지에 각 세대 별 마당과 개성과 취향을 살린 주택 건축으로 귀촌 및 귀농의 꿈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마을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어 기반 조성 공사비와 정책 자금 장기 대출 등의 지원 시스템도 제공된다.

의성 자두마을에 대한 정보는 오는 8일 오전 10시30분에 현장 인근에 위치한 일산 자두권역센터에서 개최하는 설명회에서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으며, 민들레코하우징 홈페이지 및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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