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서울나우병원이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오픈한 미니방송국이 제5화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서울나우병원 옥상 하늘정원에서 진행했으며, 어깨 전문의 박종현 원장님이 함께했다. “언제까지 어깨춤을 출 수 있을 거라 생각해?”를 주제로 어깨에 관한 재미있는 건강정보를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 원장은 먼저 오십견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십견이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며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어깨가 아프면 환자들은 이게 오십견인지 회전근개 파열인지 많이 헷갈려 하는데, 오십견은 어깨가 굳어버리는 것이고 회전근개파열은 힘줄이 찢어지는 질환이다. 하지만 통증은 똑같기 때문에 헷갈리지만 정확한 검사를 통해 맞는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OX 퀴즈로 재미있게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어깨 통증이 있을 때 무조건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라는 질문에 직원들은 “아플 땐 당연히 쉬어야 한다. 아플 때 계속 움직이면 상처만 덧날 뿐”이라는 의견과 “아프다고 움직이지 않다가는 어깨가 굳어 버릴 수 있다. 운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팽팽히 맞섰다.
박 원장은 두 논리가 모두 맞는 말이라고 답했다. 어깨 통증이 있을 때는 안정을 취하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또 “어깨 통증이 있을 때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는 질문에는 “통증이 있을 때 사우나에 가거나 온찜질을 하면 근육이 풀리면서 통증도 완화될 것”이라는 O의 주장과 “냉찜질은 국소마취의 효과, 오히려 차갑게 유지하는 것이 통증을 덜 느끼게 할 것”이라는 X의 주장이 대립됐다. 박 원장은 운동 전에는 온찜질이 좋고, 운동 후에는 냉찜질이 좋다고 답했다.
예방운동법까지 선보이고 있는 해당 영상은 서울나우병원 홈페이지나 유트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촌 서울나우병원의 미니방송국은 환자유치를 위한 활동이 아닌, 올바른 건강정보를 보다 재미있게 전달하자는 순순한 취지에서 작년 2월부터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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