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 달서구는 22일, 23일 양일간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자와 실무자 등 29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일원의 사회적경제 우수 선진지 탐방 워크숍을 개최한다.
달서구는 2017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 원주지역 선진지 탐방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일원(수원, 화성)의 사회적경제 우수 선진지 탐방과 달서구의 사회적경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기업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선진지 탐방 워크숍은 ‘2016년 대구시 사회적경제 추진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상사업비로 추진하며, 주요일정으로는 1일차(22일)에는 선진지 현장 방문(사회적기업 공예문화협회 기관탐방 및 가죽공예체험,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탐방)과 워크숍 개최, 2일차(23일)에는 마이플래닛공정여행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원도심투어와 수원화성 탐방일정으로 진행된다.
탐방 참여자들은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우수 선진지를 직접 보고 느끼고 공유하여 실제 기업의 발전사례로 적극 활용하고, 또한 ‘달서구 사회적경제협의회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달서구의 사회적경제 발전방안을 자유롭게 얘기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함께 모색하는 워크숍을 통해 기업 간 상호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달서구에는 5월말 기준 사회적기업 23개, 마을기업 18개, 협동조합 71개 등 112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설명회 및 컨설팅 등 사회적경제 기업가 발굴과 함께 달서구 사회적경제협의회와 협력해 기업의 역량강화와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선진지 탐방 워크숍을 통해 달서구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적경제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_o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