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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관내 16개동 마을 리더들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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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관내 16개동 마을 리더들 한자리에 모인다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7.06.16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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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제3기 주민자치 아카데미’ 개최…주민 등 300명 참석
각 동별 사례 교류 등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및 역량 강화 기대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마을의 현안 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발굴·해결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제3기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남구 관내 각 권역별 모임을 통한 동별 마을계획단의 교류의 장이 활성화되고, 마을의 주민자치 사례를 통해 마을의 자치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제3기 주민자치 아카데미’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남구 관내 16개동에서 마을 공동체 사업 및 마을계획 수립에 관심을 두고 있는 주민과 공무원 등 300여 명 가량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이틀간 마을 계획단의 역할과 마을 민주주의, 주민결정 행정시스템과 마을 자치, 마을회의 및 주민총회 운영, 마을 갈등을 해결하는 마을분쟁 해결센터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교육은 김재철 광주시 참여혁신단장과 민문식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장이 마을계획단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자격으로 도맡아 진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제3기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지난해 마을 계획단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제2기 주민자치 아카데미의 연장선상으로, 마을계획단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마을자치 구현을 위한 주민결정행정 시스템이 일선 현장에서도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실무 업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 참여의 중요성과 마을공동체 사업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 해 주민결정 행정시스템 제도화를 추진, 모바일 투표 시스템인 ‘남구 엠보팅’을 구축해 구정 주요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에 의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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