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씨케이앤비(대표이사 배기혁)의 위변조방지 서비스 히든태그의 해외 진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씨케이앤비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 8회 ‘화장품산업기술전시회(2017년 5월 31일~2017년 6월 2일)’에 일본 현지 협력사와 함께 참여하여 일본 현지기업뿐만이 아니라 전시회에 참여한 글로벌 업체들에게 매우 큰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위변조방지 서비스는 비단 한국의 제품에만 국한되는 이슈는 아니다. 미주, 유럽, 일본 등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글로벌 기업에게 모두 해당되는 문제이다. 이번 전시회 참관 기업들이 보인 히든태그에 대한 관심이 이에 대한 반증이라고.
이번 전시회는 화장품 원료, 부자재, 포장재 등에 관련된 300여개 업체들이 참여했다. 많은 일본 국내외 화장품 제조사들이 참관을 하였고, 위변조 방지 서비스는 히든태그가 유일하게 참여했지만 이들의 관심은 매우 높았다고 한다.
일본 현지에서는 불법복제품에 대한 이슈가 크지 않기 때문에 위변조 방지 서비스 자체가 활성화 되어있지 않았던 점도 있지만, 일본에서 매우 보편화 되어있는 큐알코드와 비교해서 높은 보안성 및 디자인이 고객사의 주목을 많이 끌었다고 한다.
일본은 한국과 더불어 중국 화장품 시장의 2~3위를 다투는 대중국 수출 국이다. 일본 내에서 이슈화가 되어있지 않지만 주요 수출 업체들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수출 시에 불법복제로 인한 브랜드 신뢰도 하락 및 매출 하락에 대한 이슈가 컸다.
다만 큐알코드 이에 대한 마땅한 해결책이 없었던 것이다.
씨케이앤비는 이번 화장품산업기술전시회를 계기로 대중국 수출의 일본 기업들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일본뿐만이 아니라 중국 진출을 진행하려는 미주 및 유럽 업체들에게도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할 예정이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