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가 지원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 ‘시스템베이스㈜(대표이사 김명현)가 원가 절감과 케이블링의 다양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핀 타입의 시리얼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시리얼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현장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선보인 제품으로 주목되고 있다.
ATM기기, POS(Point of Sale) 및 다양한 검사장비 등은 모두 다양한 센서와 제어기뿐만 아니라 주변 기기와 통신을 하기 위한 많은 시리얼 포트가 필요하다. 시스템베이스가 선보인 시리얼카드는 기기들의 데이터 수집과 주변장치 제어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기존 부담스러운 가격대와 사용의 복잡성 등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스템베이스가 출시한 제품은 8포트, 16포트의 'Multi-8H/PCI 232', 'Multi-16H/PCI 232', 'Multi-16H/PCIe 232'등 총 3종으로, 이는 256byte의 송수신 선입선출(FIFO)을 통해 최고속도 921.6kbps를 지원한다. 특히 고속에서도 오버런(버퍼초과)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며, 커넥터 대신 헤더 핀 타입의 출력을 제공해 시리얼 통신을 통해 장비 내부 통신 연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스템베이스는 지난 1987년 설립 이래 30년간 시리얼카드의 탄탄한 라인업을 선보여온 국내 시리얼통신 전문 기업이다. 시리얼통신 핵심 제품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리얼카드, 컨버터, 디바이스서버까지 시리얼 통신에 관한 모든 제품군을 갖춰 제품별 선두 지위를 확보했으며, 국내 및 해외 시장 판로확대에도 성공해 글로벌 시리얼통신 전문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무선 사물인터넷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로라(LoRa)저전력 무선 통신 기술을 적용한 ‘Lory’무선통신 모뎀으로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