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재한)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중소․벤처․소상공인 1만4714 명이 국민주권선대위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 송영길 총괄선대본부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오늘(8일) 오전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는 오상훈 (주)럭스로보 대표, 한종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원장, 임만택 한국기술금융진흥협회 부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이재한 중소벤처기업위원장, 장석영 조직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문재인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연대보증제 폐지, 중소기업 R&D예산 2배 증대 등 확고한 경제정의 실현과 대기업 중소기업간 균형 있는 경제정책을 약속”했다면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보다 많은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지지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판단, 1만4714명의 기업인들이 자발적 지지선언을 하게 됐다”며 이번 기자회견의 의미를 밝혔다.
아울러, “우리 중소·벤처·소상공인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한다는 것을 우리 중소·벤처·소상공인들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당선되어야 중소기업 정책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지회견을 마친 이들은 문 후보지지 선언문을 문재인 후보에게 직접 전달했다.
기자회견 후 장석영 조직본부장은 <KNS뉴스통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문재인 후보께서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연대보증제 폐지, 중소기업 R&D예산 2배 증대 등 경제 정의 실현을 공약하셨는데 이는 반드시 중소벤처기업을 경제 성장의 기둥으로 삼아야 경제 균형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데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신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문 후보 개인적으로 보고 느낀 점을 밝혀달라고 하자 “참 맑고 순수한 사람인 건 확실한 듯하다. 사사로운 욕심이 없고, 항상 남을 우선하는 배려가 완전히 몸에 배어있는 사람임에 틀림없다”면서 “이 점이 비열하리만큼 치열한 정치계에서는 약점이 될 수 있으나, 역으로 믿을 수 있게 든든함을 주는 건 맞다. 든든한 대통령 후보임에 틀림없다”며 문 후보에 대한 절대적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