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젠바이오텍, 부동화 단백질 개발 및 대량생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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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젠바이오텍, 부동화 단백질 개발 및 대량생산 성공
  • 임미현 기자
  • 승인 2017.03.29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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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름 개선 및 항노화 기능 신소재 화장품 원료로 국내 특허 등록

[KNS뉴스통신=임미현 기자] 바이오 연구개발 전문기업 ㈜넥스젠바이오텍(이선교 대표)가 국내 최초로 부동화 단백질(Anti-Freeze Protein, AFP)과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Epidermal growth factor, EGF)이종 간의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 및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부동화 단백질은 세포 내의 삼투압 유지, 호르몬, 지방산 등의 운반과 pH완충제로 작용해 영하의 온도에서도 살아있는 생물을 보호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대부분 극지에 생식하는 어류나 절지동물에서 발견된다.

㈜넥스젠바이오텍은 이러한 부동화 단백질의 특성에 주목하고, 이종 생물간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상피세포 성장인자를 융합해 피부 세포 보호 및 세포 증식 효과가 우수한 부동화 단백질 하이브리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 부동화 단백질이 항산화, 항노화, 미백 등의 새로운 기능을 가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넥스젠바이오텍 관계자는 “인간 상피세포성장인자의 피부재생 기능과 함께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신소재 개발을 통해 화장품 산업에 새로운 활력소를 부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넥스젠바이오텍의 신소재 개발 성공이 현재 화장품 업계의 신소재 부재에 대한 획기적인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목하고 있다.

한편 넥스젠바이오텍의 신소재 부동화 단백질 하이브리드는 국제 화장품 원료집(Trade name: NEX-EAFPSR, INCI name: sh-Oligopeptide-1 sr-Sea Raven Polypeptide-1 와 Trade name: NEX-EAFPOP, INCI name: sh-Oligopeptide-1 sr-Ocean Pout Oligopeptide-1 Dipeptide-39)과 피부 주름 개선 및 항노화 기능이 우수한 신소재 화장품 원료로 국내 특허 등록(국내 특허 제 10-1678392호)을 완료한 상태다.

이밖에도 넥스젠바이오텍은 매년 약 50여 가지 이상의 재조합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스킨케어는 물론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임상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해파리-인간 이종간 하이브리드 단백질 개발과 거미독 단백질의 대량 생산에 성공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2016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미현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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