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181주기 추모제향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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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181주기 추모제향 거행
  • 김정일 기자
  • 승인 2017.03.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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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선생 추모제향 모습

[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남양주시는 19일 다산 선생 서세 181주기와 '경세유표' 집필 200주년을 맞아 다산 유적지 문도사(사당)에서 추모제향을 봉행한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하는 이번 추모제향은 '여유당의 기억'을 주제로 열리며 도·시의원, 시민, 학생, 일반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제향은 사당에서 잔을 올리는 기일제사 형식으로 진행되며, 추모제에 참여하는 일반 관람객의 참여를 위해 묘소에서 누구나 헌화하고 분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추모제향의 제주는 초헌관을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맡고, 아헌관은 박유희 남양주시의회의장, 종헌관은 이보긍 남양주문화원장이 맡는다.

추모제향은 ‘여유당의 기억’이란 부제처럼 181년 전 다산을 기억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행사가 엄숙함 속에 다채롭게 마련돼 관람객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산 선생 마을 주민들이 다산 선생의 가르침을 잇기 위해 구성된 ‘다산전례문화보존회’는 다산 선생의 예법에 따라 제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도사 앞에서는 제향을 마친 후 음복례가 진행되고, 생가 여유당에서는 181년 전 회혼례를 준비했던 다산 선생 부부를 기억하며 젊은 작가가 꾸민 ‘마현에서 그린 다산’전시가 열린다.

또 매화병제도 족자체험, 다산 입체인형 만들기, 시화전, 다도체험, 서예체험, 손글씨체험, 그림엽서, 다산 선생 캐릭터인형 포토존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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