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정시 합격자 발표가 한창인 요즘 대학입시에 실패하거나 자신이 합격한 대학이나 학과가 맘에 들지 않을 시 재수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재수를 한다는 것이 그리 만만치만은 않다. 재수학원 관계자나 재수를 경험한 다수의 수험생들은 신중히 결정하라고 말한다.
재수를 결정하기 전에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중앙LNC학원 수지본원 전상훈 원장은 3가지를 먼저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첫째는 자신의 실패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대책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재수하는 방법의 선택이다. 혼자 독학하는 방법으로 독서실 또는 독학재수 학원에 다닐 것인지, 재수종합반에 다닐 것인지 아니면 반수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셋째는 1년간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력이 되는지 냉정하게 판단해 결정해야 실패하지 않고 재수에 성공할 수가 있는 것이다.
흔히 재수를 간단하게 생각해 아무런 대책과 준비도 없이 막연하게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럴 경우 대부분은 실패하게 된다. 고3때 학교 내신대비 하느라 수능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 재수하는 동안엔 오직 수능준비만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성적향상이 기대된다.
또 독서실이나 학원을 선택할 경우 학습 분위기가 좋은 학원인지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요즘 과장광고로 인해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6월이 되면 재수생에게는 최고의 고비가 찾아온다. 날씨가 더워지고 초심을 잃어가기 시작하며 오버페이스를 할 경우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몇 가지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하나는 영어등급제의 시행과 고려대학교의 논술고사 폐지와 최저등급제 폐지다.
영어등급제는 앞으로 대학입시 제도를 바꿀 하나의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다. 영어가 우수한 학생들에겐 상대적으로 좀 손해를 보는 경향이 있고 평소 2~3등급 나오던 학생들에겐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고려대 입시전형은 재수생들에게 불리한 측면이 있어 잘 살펴보아야 한다. 다만 한 가지 재수를 할 때 유리한 경우는 현재 고2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경쟁률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독학재수 학원을 선택할 경우 무엇보다도 계획을 세워주고 그 계획표대로 공부하는지를 체크해 주는 관리 프로그램이 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만일 독학관리 프로그램이 없을 시 독서실 같은 학원이 됨을 경계해야 한다.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떤 로직으로 되어 있는지와 작년도 학생들의 관리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도 학원을 선택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중앙LNC학원 수지본원 전상훈 원장은 “독학 재수생은 혼자 공부하는 만큼 반드시 자신에게 맞는 계획표를 세워 그 계획표대로 공부해야만 성공한다”며 “중앙LNC학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출원 된 독학관리 프로그램으로 관리하므로 믿을만한 학원”이라고 강조했다.
중앙LNC학원은 인천 연수구와 부평구 그리고 부천, 분당과 수지, 안산, 창원과 마산, 부산, 여수에 본원이 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