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우수마을공동체 선정
[KNS뉴스통신=조경희 기자] 인천시는 오늘(5일) ‘2016년 인천 마을공동체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지역의 전통과 특성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으로, 인천시는 지난해 10개 구·군에서 72개 사업을 신청 받아 56개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모사업 참여 단체,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마을 리더, 마을활동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는 남구 풍성한 마을(어울림상), 동구 배다리주민협의체(감동상), 계양구 효성1004마을축제위원회(공감상), 연수구 짱뚱이 마을작은도서관(공감상)이 우수마을공동체로 선정됐다.
‘풍성한 마을’은 주민이 직접 배우며 함께 주민 공동 공간을 조성하여 주민들과 함께 협력과 소통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배다리주민협의체’는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랑방을 만들어 공동체성 회복 및 마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효성1004마을축제위원회’는 책 마을 싸인 및 책 마을 지도를 제작해 책 읽는 마을 문화를 형성하고 있으며, ‘짱뚱이 마을작은도서관’은 도서관 일부를 리모델링해 주민소통 공간으로 개방하여 주민과 하나가 되기 위한 활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2017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을 이달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구·군에서 접수 예정이다.
조경희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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