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주목받는 프로듀서 겸 작곡가 타임브릿지(김은선)가 2017년 정유년 새해인사말을 전했다.
김은선은 31일 "한 해가 갈수록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2016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욕심이 많아 2016년도 참 바쁘게 지낸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일 아침 학교에 출근해 저녁까지 아이들을 가르치고 난 후 저녁에는 작업실이나 녹음실로 이동해 음악작업을 하면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고 지냈다. 그래도 두 가지 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일들이라 즐기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교사와 뮤지션을 동시에 소화해낸 2016년을 소회했다.
또한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4-5시간이었지만 본격적인 음악작업을 시작한지 1년만에 25곡을 작사, 작곡해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고 마침내 12월 30일에는 총 10트랙으로 구성된 제 생애 첫 정규앨범을 들려드릴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정말 뿌듯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도 처음으로 제 정규앨범 쇼케이스 공연도 하고, 23,24,25일 3일간은 여의도 IFC몰에서 그동안 작업했던 가수 분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낸 것 같다. 내년에도 지친 여러분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드릴 수 있도록 더 좋은 음악 만들어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16년의 힘들고 아픈 기억들이 새해에는 '추억'이 되길 바라고, 새해에는 더 따뜻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한다"고 2017년 정유년을 맞는 사람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한편 타임브릿지 김은선은 30일 정오에 첫 번째 정규앨범 'Forget-Me-Not'을 공개했다. 'Forget-Me-Not'은 모두 10트랙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은선 자신을 포함해 모두 7명의 보컬(손효규, 채하, 폴림, 미키드, 오윤혜, 주보라)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여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