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빙수기 전문기업 ㈜캐로스, 코넥스시장 상장…사업다각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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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빙수기 전문기업 ㈜캐로스, 코넥스시장 상장…사업다각화 추진
  • 김상배 기자
  • 승인 2016.12.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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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상배 기자] 눈꽃빙수기 전문기업 ㈜캐로스(대표 유영민)가 한국거래소 코넥스시장에 상장됐다.

캐로스는 지난 23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코넥스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통해 정식 상장을 알렸으며, 이날부터 매매거래가 시작됐다.

이번에 상장된 캐로스는 2009년 설립이후 ‘깨끗한 물, 맑은 공기를 제공한다’는 이념으로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관련 제품을 자체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개발, 양산하고 있다. 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 다수 보유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술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눈꽃빙수기(제빙기)와 정수기, 온풍기 등이 있다.

캐로스는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제품 성능 위주의 성장을 중요시하면서 제품 및 창업관련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프터눈 아카데미’ 정책 등을 통해 A/S 및 대리점 관리 부분을 신경 쓰며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및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은 물론 남미와 중동까지 눈꽃빙수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는 현지 지사를 설립하며 적극적인 수출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현재는 2017년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해외에서 눈꽃빙수기 문의 건들을 대형 계약으로 확산하고 있는 중이다.

캐로스는 눈꽃빙수기 외에도 기름온풍기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다양한 품목을 라인업에 올려 품목의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 제조뿐만 아니라 정수기 렌탈 및 유통으로 사업 다변화를 꾀하며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인정받아 2015, 2016년 매일경제 히트상품으로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캐로스 경영지원팀 유영진 팀장은 “창의적인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의 신제품을 출시해 부가가치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코넥스시장 상장을 계기로 더욱 미래 가치를 활발히 알릴 계획”이라며 “기업이 도약기에 와 있는 만큼 기업 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캐로스는 창사 후 꾸준한 매출성장을 이어오며 2015년 매출액 81억원, 자산규모 157억원을 기록했다.

김상배 기자 sb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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