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늘(1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수출분야 관계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 신선농산물,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농산물 수출 농가 및 업체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파악과 해소, 수출 증대를 위한 정책지원 과제 발굴,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공유 등 밀양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 날 회의에서 (주)대왕 박명규 대표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파프리카, 깻잎, 토마토, 가지 등 수출농업인 대표와 수출바이어, 농식품 가공업체, 농협 등 수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또 밀양시는 파프리카, 채소 종묘, 깻잎을 중심으로 지난 9월 현재 2486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이루었으며, LA농수산엑스포 참가 지원 등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박명규 밀양시 농산물 수출활성화 협의회 회장은 “해외 수출시장의 어려움이 있지만, 수출농가와 수출업체간 경험을 공유해 회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밀양시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농산물 수출전략 품목을 적극 발굴 육성하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행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