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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이즈항공' 제3공장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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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이즈항공' 제3공장 유치
  • 석동재 기자
  • 승인 2016.02.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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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청.
[KNS뉴스통신=석동재 기자] 부산시와 하이즈항공(주)는 내일(3일) 오전 11시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공장 신축 투자 양해각서" 를 체결한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라 하이즈항공(주)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로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는 물론 원자재 현지조달과 지역업체를 협력사로 참여시켜 지역 연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

하이즈항공(주)은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유망 항공기 전문 종합업체(조립/부품가공/판금/표면처리/치공구/MRO 등)로 현재 경남 사천과 진주에 1, 2공장을 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신축할 하이즈항공 제3공장은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1만8,155㎡ 부지에 250억 원을 들여 내달(3월) 착공, 올 8월 완공해 본격 항공기체 구성품을 조립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이즈항공은 공장 가동에 따른 신규고용은 2019년까지 180명을 채용하고 2021년까지 인근 부지에 공장을 지어 150여 명을 더 충원할 계획이다.

오늘 (2일) 김기영 부산시 일자리 경제본부장는 "이번 하이즈항공이 부산에 투자한 것은 향후 부산 항공산업 발전의 본격화를 예고한 것이다"면서 "시의 관련정책과 연계해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면 향후 더 많은 우량 항공관련 기업이 부산으로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항공산업은 특성상 첨단 기술이 접목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조선.자동차산업 보다 10배 수준의 산업발전과 이에 따른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산업이다"며 "드론을 비롯한 항공산업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확장시켜 강서 일대를 매머드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만들고, 항공산업 육성과 함께 가덕 신공항을 건설해 항공, 항만, 철도 물류를 연계시키는 복합물류시스템을 구축해 나갈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 하상헌 하이즈항공(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석동재 기자 12345sd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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