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혁·명문화·재정 안정화 통해 ‘학생 중심, 학문 중심, 성공 중심’의 대학으로 거듭 날 것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안양대학교가 정착덕 총장 취임 이후 본격적인 혁신에 돌입해 그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달 23일, 취임일성으로 “변화와 개혁”을 강조했던 정 총장은 국내와 명문대학들과의 교류를 통한 ‘안양대학교 명문화’와 ‘학교재정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UCLA extension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1만 달러를 모금한 후 지난 29일 귀국했다.
귀국 후 그는 “안양대학교 제2의 창학”을 선언하며 구조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 총장은 “구조개혁은 내부적 희생과 아픔을 감당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렵고 힘든 과정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 안양대학교가 한단계 더 발전하고 글로벌 일류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안양대학교는 ‘학생 중심, 학문 중심, 성공 중심’의 대학으로 거듭 날 것”이라며 “이 목표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협력하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구조개혁과 명문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선 재정의 안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선 나부터 ‘세일즈 총장’이 돼 학교 재정을 튼실히 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총장의 이러한 의지에 따라 안양대학교는 구조개혁과 재정 안정을 위한 본격적인 조직 정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