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재 교육기관과 예술 사업 기관과의 소통 계기로 "긍정적 평가"
지난 14일 인천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예술인재 양성을 위해 맺은 협약식에는 인천문화재단 김윤식 대표이사와 인천예술고등학교 심영란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문화예술 및 문화예술교육 관련 자료 및 정보의 공유, 양 기관의 사업 및 행사 추진 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협약함에 따라 예고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활로가 열린 것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인천아트플랫폼, 송도 트라이볼, 한국근대문학관 등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업과 인천예술고등학교의 예술인재들이 결합하는 장이 열렸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성과로 보여진다.
협력의 첫 단계로는 오는 17일 개최될 인천문화재단 기부문화선포식 ‘아트레인(ARTrain)’에서 인천예술고등학교 음악부 학생들의 공연 무대가 선보인다.
그는 이어 “인천예고의 어려운 교육환경 현실을 학생들과 교직 관계자들이 노력으로 메워가며 학교 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나 간혹 주변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낭설로 언론과 여론에 호도하는 경향이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변의 따뜻한 관심 속에 우리 학생들이 참다운 교육을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협약식을 갖은 이날 인천문화재단 김윤식 대표는 보도자료에 “인천예술고등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인천문화재단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예술인재의 양성을 돕고, 인천예술고등학교 역시 재단에 도움을 주는 발전적 관계가 지속되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